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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웨딩박람회

파파라 2025.02.20 02:30 조회 수 : 0

대구웨딩박람회북플러스의 경우 주주간 갈등 문제가 돌발 채무로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북플러스는 전재국씨가 1998년 설립했으나 지분매각을 단행하면서 2019년 A씨가 최대 주주가 됐다. 우호 지분을 합치면 전씨의 지분율이 더 높지만, 회사의 여러 권리를 둘러싸고 A씨와 전씨간 소송이 잇따르는 등 양측이 대립해 왔다. 2023년 감사보고서 자료를 기준으로 A씨의 지분율은 32.43%, 리브로 26.07%, 전재국 19.71%다. 전재국 씨는 서점 리브로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출판 업계는 지난해 10월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 시장이 반짝 호황을 맞았으나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관심도가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수급 문제까지 발생하면 출판 업계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부산웨딩박람회일정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해 10월 서적 출판업 생산은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직후 도서 구매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관심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서적 출판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1.1% 줄었는데, 이는 2023년 1월 기록한 -11.9%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12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상계엄 등 국정 위기가 발생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및 내란죄 수사에 관심도가 모아지며 출판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대구웨딩박람회일정도 위원장은 “계엄령 사태 이후 출판계가 완전히 얼어붙은 상황인데, 북플러스 사태까지 발생해 암담하다”며 “돌발 채무 가능성 등 상황을 긴밀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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