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부산이사

전지현 2025.02.18 10:38 조회 수 : 0

부산이사이틀, 선우예권, 정명훈이 공연한다. 조성진은 베토벤과 브람스의 소나타를 연주하는 피아노 독주 무대를, 선우예권과 정명훈은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PO)' 수석 단원들과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를 준비한다. APO는 이번 개관을 위해 세계적인 교향악단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 단원들을 섭외해 구성했다. 부산이사정명훈 예술감독은 "(콘서트홀이) 처음 시작할 때 방향을 잘 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부산이 아시아 음악의 '미팅 포인트'이기 때문에, 첫 연주를 APO로 결정했다"며 "아시아에서 제일 잘하는 음악가들이 모여 오케스트라를 부산에서 연주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실제로 부산콘서트홀은 개장 이후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명훈 감독이 지휘하는 라스칼라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하는 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우스 메켈레가 지휘하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부산을 찾는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클래식을 거리감 없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관에 앞서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클래식 파크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며, 해설이 있는 음악회인 '헬로우(HELLO) 클래식' 등 관객 친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이사짐센터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는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프로그램들을 부산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들어 가면서 부산형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라며 "부산콘서트홀을 세계와 소통하면서 부산의 문화적 역량과 색깔을 키워 나가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