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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탈모샴푸

성수현 2025.02.18 01:55 조회 수 : 0

임산부탈모샴푸으로 자신을 밀어넣지 않고 있다. 자신처럼 '묻지마 폭행'을 당한 이들을 돕겠다면서 사회의 한복판에 다시 섰다. 그는 "피해자들을 위해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는 '피해자 교육 플랫폼'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말 오픈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걸까. 우선 재판은 어떻게 됐는지부터 물어봤다.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형사 사건은 지난해 9월 끝났어요. 징역 20년이 확정됐죠. 1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도 이겼습니다. 민사소송 특성상 가해자의 재산이 없으면 집행이 어려울 수 있어서 실제로 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요.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판결문에 선례를 남기고 싶어서 소송을 진행했어요. 2023년에 시작한 보복협박 관련 소송은 아직 1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실수사를 이유로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진행 중인데, 끝나려면 3년가량 잡아야 할 듯해요." 한미면역다이어트진주씨가 국가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한 이유는 ▲최초 목격자 등 성폭력 정황을 밝힐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않았다는 점, ▲성폭력 의심 정황을 알리지 않아 피해자 신체에 남아있을 수 있었던 성범죄 증거를 수집할 기회를 놓쳤다는 점, ▲DNA 감정을 부실하게 진행했다는 점 등이다. 진주씨는 이 소송도 "다른 피해자를 위한 선례를 만들기 위해 제기했다"고 말했다. 알뜰인터넷가입 여전히 두려우시겠지만, 20년형이 확정된 형사재판 이야기를 좀 더 해볼까요? 어쨌거나 20년 후엔 가해자가 출소할 텐데, 무섭지 않으신가요? "당연히 무섭습니다. 가해자가 50대 초반에 나오는 셈이니까요. 그 사람 자체가 무서운 게 아니라, 그 사람 때문에 제가 죽을 확률이 높아지는 게 두려워요. 우리나라 기대수명으로 봤을 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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