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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제작

기념일 2025.02.16 18:25 조회 수 : 66

기념품제작에 나종호 정신과 전문의(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조교수),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 등이 범행을 정신질환과 연결하는 보도에 대한 우려를 밝히기도 했다. 나종호 전문의는 "이와 같은 보도는 우울증에 대한 낙인을 강화시켜 도움을 꼭 받아야 할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게 만들어 한국의 정신건강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펜으로도 사람을 살리고 죽일 수 있다"고 했다. 이후로는 기사 제목 기준으로 진단명을 언급한 기사가 잦아드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또다른 살인 사건을 보도하며 가해자의 정신질환을 부각하는 기사가 양산되고 있다. 12일 국가기간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정신질환 교사가 존속살인 미수 후 3세 아들 살해하고 극단선택> 시작으로 타사 기사가 이어졌다. 경북신문·SBS·매일경제·국민일보·대전일보 등이 '정신질환 교사'를 제목 앞단에 썼고, 문화일보·서울경제·채널A 등은 '우울증 교사' 표현을 제목에 앞세웠다. 홍보물제작특히 정신질환이 범행과 직결되는 것처럼 읽힐 수 있는 제목들이 다시금 양산되고 있다. "또 우울증 교사 충격 범행"(중앙일보), "우울증 교사가 또"(문화일보), "'우울증' 교사 살해, 구미에서도"(머니투데이), "'우울증' 여교사"(뉴스1), "경북에서도 '우울증'(교사)"(뉴스핌·서울신문) "구미에서도 우울증 여교사"(조선일보·동아일보) 등이다. 사은품제작언론의 정신질환 관련 보도는 일반 대중의 인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공개된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도입 전·후 정신질환에 대한 언론 보도 양상'(경상국립대 박소혜·김선자·서미경) 논문은 "정신질환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뉴스 또는 신문이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형성 요인으로 대중들은 TV, 신문, 영화 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며 "실제 가이드라인이 얼마나 준수되고 있는지, 가이드라인의 개선 사항은 없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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