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사업체이는 6차가 아닌 5차 변론기일인 지난 4일 벌어진 상황을 가리킨 발언이다. 당시 '대통령이 3분 발언'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국회 측과 동일하게 제공된 신문 시간을 소진한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가 '추가신문을 3분 더 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을 재판부가 "약속을 하셨다"라며 제지했다. 그러나 이 지검장의 주장은 조선일보를 통해 '단독' 문패를 달고 처음 기사화돼 '따옴표'를 달고 퍼졌다. 세계일보는 "당시 상황은 윤 대통령이 '재판관님들 이해 편의를 위해 말씀을 드리겠다'며 발언 기회를 얻어 약 8분30초 발언을 한 직후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기일에 증인신문이 끝날 때마다 발언 기회를 얻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의사진행발언도 하고 있다. 대전이사업체추천탄핵소추인인 국회 측 김진한 변호사는 이날 8차 변론을 마친 뒤 이 지검장 발언을 가리켜 "일단은 지검장님한테 한 번 재판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변론기일) 동영상을 보시길 권한다"고 했다. 문 대행의 작심 발언은 이처럼 헌재를 흔드는 여러 상황 속에서 등장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음란물 카페에서 활동했다는 언론 보도와 유튜브 콘텐츠가 쏟아지다시피 했다. 문형배 대행이 음란물을 시청했다거나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썼다고 해석될 수 있는 허위주장까지 유포됐다. 대전이삿짐센터뉴데일리는 지난 11일 <[단독]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가입' 대아고 동문 카페서 음란물 공유 파문… '행번방' 논란> 기사를 냈다. 문형배 대행이 졸업한 경남 진주 대아고등학교 동문 온라인 카페에서 수년간 음란 사진과 게시글이 공유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는 내용이다. 뉴데일리는 누리꾼 반응을 전하며 "'행번방 회원이 재판관이라니' '행번방, 아동 성 착취물 유포로 신고했다' 등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이를 논란으로 다뤘다. 특히 헌재를 비판하는 보도를 이어온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12일 <동문카페 '행번방' 의혹에… 문형배 '헌재 중심축' 자격 논란> 기사를 내고 "고등학교 동창 카페에 다수의 음란게시물이 올라와있던 것으로 드러나 자질부족 도마 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