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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예상키 계산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의 핵심 조건인 인질 석방 무기한 연기를 선언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인질 전원을 석방하라며 협상 파기를 위협해 휴전이 위기에 처했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 통신 등에 따르면 10일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주민 귀환을 지연시키고 가자지구 여러 지역에서 주민들을 표적으로 삼아 총격 및 포격을 가했으며 합의된 모든 형태의 구호품 반입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오는 15일로 예정된 다음 인질 석방을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만 하마스는 "이 발표는 의도적으로 수감자 인계 예정 5일 전에 이뤄져 중재자들이 (이스라엘이) 의무를 준수하라는 압력을 가할 충분한 시간을 허용했다"며 협상 여지를 열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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