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개인회생기간단축

신민아 2025.02.12 04:38 조회 수 : 0

개인회생기간단축엄과 탄핵정국 한복판에서 서로에게 퍼붓는 저주가 우리답게 유난히 살벌한 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빨갱이/공산세력/간첩'이란 말이 나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세계에서 10번째 부강한 자본주의 사회를 틀어쥐고 있다는 빨갱이와 공산세력이 어디에 있는지도 누구인지도 도무지 알 길이 없으니 답답하다. '빨갱이 판사'를 참수하겠노라고 법원까지 뒤집어버리는 그분들의 망상이 그래서 딱하다. 2021년 미국 의사당에 난입했던 정신줄 놓은 극우세력 170명이 징역 17년~2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는데 우리는 어찌 될지 궁금하다. 망상은 자유겠지만 망상을 실행에 옮기면 곤란해진다. 만에 하나 '계엄성애자' 대통령이 헌재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오든, 다른 누군가가 다음 대통령이 되든 모두의 응어리진 마음들을 풀개인회생재신청어줘 이런 불행한 광기와 망상의 난동이 더 이상 없기를 소망한다. 그럴 마음도 복안도 자신도 없는 사람들은 감히 나서지도 않기를 또한 소망한다. 그리하여 조금은 신바람 나는 세상이 되기를 또한 소망한다. 1988년에는 이란 민항기를 페르시아만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순양함 빈센스(Vinceness)호가 전투기로 오인, 미사일로 격추해서 승객 290명을 몰살시켰다. 하지만 미국은 빈센스호 함장을 처벌하지 않고 되레 훈장을 수여했다. 이란이 미국에 한恨 맺힌 저주를 퍼부을 만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1 [단독] 민주, ‘반도체 52시간 예외’ 장관 고시 개정에 무게 곽두원 2025.02.13 2
2270 9급 초임 보수 300만원…‘허리 연차’ 공무원들은 뿔났다 곽두원 2025.02.13 2
2269 초음파·레이저·X레이…의사·한의사 '영토전쟁' 확산일로 곽두원 2025.02.13 2
2268 반도체 산업 태양 2025.02.13 2
2267 제주도에 ‘진도군 대설 교통통제’ 문자가…100㎞ 건넌 재난문자 곽두원 2025.02.13 2
2266 전국 곳곳 눈…아침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 곽두원 2025.02.13 2
2265 월세 내니 통장 '텅'…'100만 원' '1000만 원' 고액 월세 급증 곽두원 2025.02.13 2
2264 어제 퇴근길 이어 출근길도 곳곳에 '눈폭탄'…전국 종일 영하권 곽두원 2025.02.13 2
2263 "전한길 쫄지마" 인권위원에 전 "내 뜻은 그게 아닌데" 곽두원 2025.02.13 2
2262 홍성군, '한파 상황 관리 T/F 운영'… 24시간 대응 체계 돌입 곽두원 2025.02.13 2
2261 건설업 변곡점 왔나…1분기 전망 엇갈리며 ‘턴어라운드’ 기대감 상승 곽두원 2025.02.13 2
2260 최상목 “계엄 무시하기로 해 ‘윤 쪽지’ 안 봤다”…야 “이해 안 가” 곽두원 2025.02.13 2
2259 美 통상저승사자 "보편적 관세 추가연구 필요…中무역협정 준수 검토"(종합) 곽두원 2025.02.13 2
2258 정선 만항재 11.1㎝ 등 밤새 강원 영서·산간 곳곳 눈…피해 11건(종합) 곽두원 2025.02.13 2
2257 USTR 후보 "제3국의 美·加·멕 무역협정 '무임승차' 막을 것"(종합) 곽두원 2025.02.13 2
2256 [단독] "尹, 대왕고래 보고받자 동공 흔들렸다"…작년 무슨 일이 곽두원 2025.02.13 2
2255 부산웨딩박람회 선동열 2025.02.13 2
2254 웨딩박람회 이제시작 2025.02.13 2
2253 美日 오늘 정상회담, 韓은 통화도 못해… 대미외교 공백 현실로 곽두원 2025.02.13 2
2252 웨딩박람회 포루투 2025.02.13 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