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웨딩홀중국 가전 기업 마이디어 그룹(Midea Group)이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을 선언했다. 이와 동시에 브랜드의 한국 표준 발음을 '미디어(Midea)'에서 '마이디어(Midea)' 로 변경했다. 마이디어 그룹은 현재 세계 20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가전 기업이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주방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홈 솔루션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마이디어 그룹은 한국 시장에 주요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전국 주요 거점에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는 등 유통 채널도 확보한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구미웨딩스튜디오 로이 리우(Roy Liu) 마이디어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 시장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한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미스드메이어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내에서 브랜드명 표준 발음 변경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통합을 위한 목적이다. 북미,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선 '마이디어(Midea)'로 불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브랜드 발음을 일관되게 통일함으로써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