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웨딩홀4200여명 반도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반도체연구조합·DB하이텍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32회 반도체 학술대회(KCS 2025)'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DB하이텍 등 반도체 기업을 포함, 국내 4200명 이상의 반도체 산·학·연 전문가와 학생이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659편 논문이 발표된다. 325명 학부생도 참여해 포스터 논문을 발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 등 범부처 합동으로 2022년부터 반도체 인력을 양성한 성과다.원주스드메 기업체 전시회에서는 최신 제품 및 기술도 선보인다. 약 42개 업체, 51개 부스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회 첫날 12일에는 다양한 분야의 단기 강좌와 학부생 포스터 세션, 국내 반도체 분야 연구단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13일과 14일에는 76명의 초청 연사를 포함한 구두 세션, 포스터 세션뿐 아니라 기업체 세션, 럼프 세션, 기업체 잡페어(Job-Fair) 세션, 학부생 대상 스페셜 세션 등이 열릴 예정이다. 원주웨딩스튜디오13일 개막식과 함께 권오경 한양대학교 석좌교수가 '반도체 기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김정호 KAIST 교수가 '차세대 HBM과 AI 슈퍼컴퓨터'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