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웨딩박람회경북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이 기능성 ‘가바쌀’을 미국으로 선적하면서 2025년 쌀 수출 시작을 알렸다. 파주스드메농협은 1월22일 단밀지점 앞 신축 경제사업장에서 ‘2025년 가바쌀 수출 선적식’을 했다(사진). 이번에 수출한 ‘가바쌀’은 모두 18t으로 전량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마트에 납품한다. ‘가바쌀’은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신경전달물질 ‘가바’ 성분이 일반 쌀에 비해 8배 이상 함유돼 있다. 농협은 ‘가바쌀’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20여농가와 계약재배로 연간 400여t을 생산한다. 농협은 지역 특화작목 ‘가바쌀’을 해마다 50여t 이상 수출하고 있다. 경북지역 쌀 수출을 선도하는 농협은 ‘가바쌀’을 포함해 ‘친환경 우렁이쌀(일품)’을 미국·호주·캐나다 등으로 해마다 200t 이상 내보내고 있다. 농협은 올해 벼 대체 작목으로 ‘가루쌀(분질미)’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수출시장 개척 등 판로 다양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주웨딩스튜디오임탁 조합장은 “올해는 ‘가바쌀’ 100t을 포함해 친환경쌀 등 모두 250t을 수출할 계획”이라면서 “벼 대체작목 재배 확대에도 적극 동참해 농가소득 안정화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