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성폭행전문변호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유튜브 ‘실버 버튼’을 받는다. 지난달 이 총재는 새해 첫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지금 필요한 건 추가경정예산”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은 총재가 “정치적 발언을 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한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4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10만3000명을 넘겼다. 유튜브는 구독자 수 10만명을 달성한 채널에 ‘실버 버튼’이라는 상을 준다. 이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더욱 노력해서 올해 실버 버튼을 받는 것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은은 ‘시끄러운 한은을 만들자’라는 이 총재의 대국민 소통 강화 기조에 따라 여러 소셜 미디어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 총재의 기조대로 최근 한은은 시끄럽다. 지난달 1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고환율과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금리를 동결했다. 이 총재는 “(앞선) 두 차례 금리 인하의 효과도 지켜볼 겸 숨 고르기를 하면서 정세에 따라 (금리 인하 여부를) 판단하는 게 더 신중하고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금리 동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해 한국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2.2%)보다 0.2%포인트 낮은 2.0%에 그쳤다. 또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11월 전망치(0.5%)에서 뚝 떨어진 0.1%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달 25일로 예정된 한은의 금리 결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총재의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이 총재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제안했다. 한은의 통화정책이 아닌 정부의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총재는 추경의 구체적 규모와 방법도 제시했다. 이 총재는 “한 15조원에서 20조원 정도”라면서 “여·야·정 협의회를 두 단계로 나눠서 하는 건 어떤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도 정치적 발언인가. 경제적 발언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2일 한은 비공개회의에서 이 총재에게 “추경은 복잡한 정치적 의미를 갖고 있는데 왜 이런 걸 고려하지 않고 자꾸 추경을 빨리해야 한다고 하느냐”며 “정치적 발언을 해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총재는 “저는 정치할 생각이 없다”면서 “정치적 발언 아닌 경제적 발언이라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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