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재산분할 수요일인 5일 역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7∼-3℃, 낮 최고기온은 -7∼4℃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 이하(중부 내륙·전북 동부·경북 북부 -15℃ 이하)로 매우 낮겠다. 특히 강원 철원의 아침 기온은 -17℃까지 내려가겠다. 서울은 최저 -12℃, 최고 -5℃로 예보됐다. 낮 기온 역시 전국 대부분 지역이 0℃ 이하(중부 지방·일부 남부 내륙 -5℃ 이하)로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초속 15ｍ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충남 서해안·전라 해안·경상권 동해안·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순간 초속 20ｍ 이상(산지 초속 25ｍ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 이따금 구름이 많고, 충청권·전라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 서해안·전라권에는 눈이 내리고 제주도는 눈이나 비가 오겠다. 다만 충남권 내륙과 충북 중·남부는 새벽에 눈이 그쳤다가 오후부터 밤사이 다시 내리겠다. 경남 서부도 오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4~6일 사흘간 적설량을 보면 ▲제주도 산지 10∼30㎝(최대 40㎝ 이상)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 북서부·제주도 중산간 5∼20㎝(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최대 30㎝) ▲울릉도·독도도 10∼40㎝(많은 곳 50㎝ 이상) 눈이 예보됐다. 이밖에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남서부 5∼15㎝ ▲충남 서해안·제주도 해안 5∼10㎝(많은 곳 충남 남부 서해안 15㎝ 이상) ▲전북 북부 내륙·전남 동부 3∼10㎝ ▲대전·세종·충남 내륙 3∼8㎝ ▲서해5도·충북 중남부 1∼5㎝ 등이다. 경남 서부는 5일 하루 1∼5㎝의 눈이 내리겠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50㎜ ▲제주도 10∼40㎜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 북서부 5∼20㎜ ▲충남 서해안·광주·전남 남서부 5∼10㎜ ▲전북 북부 내륙·전남 동부·서해5도 5㎜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3.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