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트인수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 900만 명 육박.. 고용시장 ‘질적 붕괴’ 장시간 근로자가 줄어드는 반면, 단시간 근로자가 급증하면서 고용의 질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단시간 근로자(주 1~17시간 근무자)는 2023년 226만 8,000명에서 지난해 250만 명으로 10.2%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 36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는 지난해 881만 명으로 900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전체 취업자의 30.8%를 차지하는 규모로,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 3명 중 1명은 단시간 근로자라는 뜻입니다. 2023년 23.9%에서 7%p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렌트카승계 렌트카반납반면 주 53시간 이상 장시간 근로자는 지난해 274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32만 7,000명(10.7%) 줄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신입 공채를 줄이고 경력직 수시 채용을 늘리는 구조적 변화와 플랫폼 노동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됩니다.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자들이 단시간 근로를 선택하는 경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