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이혼변호사

김서정 2025.02.06 13:40 조회 수 : 129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싹 다 잡아들이라’는 말뜻 그대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홍 전 차장은 “당시 통화 내용을 보면 대상자, 목표물을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뭔가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차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달 3일 오후 10시 53분쯤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이번에 잡아들여서 싹 다 정리해라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혼변호사 홍 전 차장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체포조’를” 언급했느냐”는 국회 측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여 전 사령관이 불러준 체포조 명단 받아적었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했다. 홍 전 차장은 “제가 국정원장 관저에 갔었고 거기서 대통령에게 전화를 받았다”라며 “바로 이어서 진상 규명을 위해 방첩사령관에게 전화해서 (여 전 방첩사령관이) 명단을 불러줬는데, 당시 국정원장 관사 앞 공터에서 받아 적어서 주머니에 있던 수첩에 받아 적었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다시 적은 거라 보좌관 글씨와 흘려 쓴 제 글씨가 섞여있다. 왼손잡이라 필체를 쓸려썼다”고 했다. 홍 전 차장은 “체포명단은 14~16명으로 기억한다”라며 “다 또박또박 적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체포명단을) 적다보니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어 반 정도 적다가 추가로 적지 않았다”고 했다. 홍 전 차장은 “체포 명단을 보고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홍 전 차장은 “체포 명단에 포함된 인물들의 위치 추적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국정원은 영장 없이 위치추적을) 할 수 없다”라며 “하지만 비상계엄 상황이었고, 대통령 지시면 상당히 초법적인 상황에서 이뤄져야 하는가 잠시 고민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7 울산웨딩박람회 정보보 2025.03.01 113
3626 비데 종소세 2025.03.01 129
3625 檢,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업가 김한정 압수수색…명태균 수사 신호탄 최성현 2025.03.01 113
3624 성범죄변호사 이국현 2025.03.01 98
3623 윤석열이 MBC 때리고 유튜브 보듯…트럼프 언론탄압 ‘판박이’ 곽두원 2025.03.01 110
3622 대구웨딩박람회 월비릭 2025.03.01 118
3621 “월급 500만 원이 평균이라고?”.. 누구는 적자 살림, 누구는 돈 쌓는다 소수현 2025.03.01 123
3620 정수기 소소데스 2025.03.01 94
3619 부산웨딩스튜디오 간보기 2025.02.28 125
3618 손님이 와야 빚을 갚죠…서울에서 제주까지 소비 빙하기 곽두원 2025.02.28 120
3617 tv렌탈 중기청 2025.02.28 117
3616 형사전문변호사 드림원 2025.02.28 111
3615 "제2의 하늘이 없도록" 보호자 대면 인계 원칙.. 안전 관리 강화 이성희 2025.02.28 109
3614 "월 20만원씩, 18세까지"…육아지원금 준 '이곳' 출산율 뛰었다 최윤정 2025.02.28 128
3613 부산웨딩박람회 그건아니 2025.02.28 121
3612 tv 독립가 2025.02.28 122
3611 인스타팔로워늘리기 두둔칫 2025.02.28 111
3610 '전문지식' 무장한 딥시크 R1, 일반상식 질문엔 "포기할래" 곽두원 2025.02.28 120
3609 인천웨딩홀추천 폰커리 2025.02.28 109
3608 선관위 대규모 채용 비리 적발…면접 접수 조작·변조 등 최지혜 2025.02.28 7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