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웨딩박람회준비도 탄탄하게 해왔다. 군산원협은 비건(채식)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의 우리밀‧감자를 활용한 ‘채소라면’을 개발했다.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운 볶음면’이 돌풍을 일으키자 ‘가바쌀’을 원료로 한 ‘가바볶음면’도 출시했다. 이와 함께 부숴먹는 라면스낵, 탕‧찌개용 사리면 등으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기능성 보리반죽 관련 국수면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도 취득했다. 일산웨딩스튜디오안정적인 사업 구조는 라면 판매 확대를 지원사격하고 있다. 군산원협은 지난해 공판장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농산물 수탁판매사업 273억원을 포함해 경제사업에서 총 41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신용사업에선 예수금 잔액 2900억원과 대출금 2300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일산스드메고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조합원이 만든 농산물을 잘 팔아주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면서 “기존의 신용·경제사업을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고 우리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부가적인 판로를 넓히기 위해 라면 사업에 더욱 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