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안과

강남성모안과강남성모원안과 김만수 대표원장이 레이저를 이용한 부분층 각막이식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각막이식은 환자의 손상된 각막을 제거하고, 기증받은 타인의 각막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각막이식은 크게 전층 각막이식과 부분층 각막이식으로 구분된다. 각막의 전층의 이상이 아닌 표층이나 내피층 이상만 있는 경우, 각막 상피 및 실질부만 이식하거나 각막 내피 층판을 이식하는 부분층 각막이식을 시행할 수 있다. 부분층 각막이식은 전층 각막이식보다 수술 후 거부반응 및 합병증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각막 질환의 종류나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 후 시력 예후가 다르며, 집도의의 숙련도에 따라 성공과 실패의 여부가 나뉘기도 하기 때문에 병원을 잘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기 간 또는 신장 손상 환자에게 장기 이식이 필수적이듯, 심한 각막 혼탁 및 유전 질환, 또는 외상이나 염증 등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되어 일상생활이 불편한 환자들도 최후의 방법으로 각막이식 수술을 선택하고 있다. 강남성모원안과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각막이식 수술을 위한 장기 이식의료기관 및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각막 수술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각막이식수술이 가능하다. 이번에 진행한 레이저 각막이식의 경우 레이저로 정교하게 기증 각막을 재단하여 환자의 손상된 각막 모양과 맞춤으로써 난시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남성모원안과 김만수 대표원장은 “각막이식은 기증 각막을 확보하여 성공적인 수술을 한다고 해도 수술 이후의 거부반응이나 여러 합병증의 발생 여부를 오랜 기간 관찰해야 한다. 그만큼 집도의의 실력과 풍부한 임상 경험이 요구된다”며, “부분층 각막이식술 등 각막이식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개인과 사회를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겠다.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장기기증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