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스투시

근육맨 2025.01.14 23:31 조회 수 : 63

스투시[新통상질서칼럼] 미·중 갈등 시대,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전략 재정립 필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글로벌 경제는 또 한 번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와 제재 강화가 예고되면서 중국 시장의 비즈니스 환경은 한층 더 불확실해졌다. 미·중 관계는 이제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전략 조정이 요구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나라의 무역 관계와 수출 구조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따라 우리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유연성과 회복탄력성을 갖춘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슈프림첫째, 경제안보 리스크 관리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 트럼프 2.0 시대에는 대중 제재의 범위와 강도가 관세, 기술 통제, 투자 제한 등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가장 위험한 적성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따라서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중국을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정책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 또 우리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 '차이나+1 전략'을 도입해 핵심 부품의 비축과 중국 외 지역의 2차 공급망 확보로 단일 소스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이미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신흥 시장으로 공급망을 재편 중이다. 이러한 전략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팔라스 오피셜룸둘째,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로, 자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 법규 준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시장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다만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 제품과 중간재 사용을 강요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범용제품 시장에서 경쟁력 약화를 대비해야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고급화와 기술 격차 확대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예를 들어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내 제휴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 추진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정책 변화에 대응한 장기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86 "우리는 참 잘 싸웠습니다" 곽두원 2025.02.28 72
3585 "맡길 생각 없는데"… 애 봐줄테니 돈달라는 시어머니, 며느리는 황당 민지아 2025.02.28 74
3584 평택이삿짐센터 테그호 2025.02.28 63
3583 이혼변호사비용 음악인 2025.02.28 72
3582 김치냉장고 크롱아 2025.02.28 73
3581 평택이사 박수희 2025.02.28 47
3580 박선영, 매일 국회 출근하며 ‘조사기간 연장’ 요청…의원들은 ‘황당’ 곽두원 2025.02.28 64
3579 이혼절차서류 수파릭 2025.02.28 65
3578 냉장고 뽀로로 2025.02.28 74
3577 남양주포장이사 소수인 2025.02.28 60
3576 명태균 "오세훈, 울며 전화해 살려달라더니… 그 XX는 배신배반형" 임꺽정 2025.02.28 59
3575 3월 입주 단지 전세호가 1억 뚝… "대거 집들이 영향" 강혜정 2025.02.28 70
3574 헌재 “헌법연구관 국적 관련 가짜뉴스, 수사의뢰 논의 중” 곽두원 2025.02.28 65
3573 10년 염원 이룬 대명소노, '2500억'에 티웨이항공 품었다 이지혜 2025.02.28 64
3572 이혼변호사 라라유 2025.02.28 66
3571 EV4 최대 강점 '주행거리'… 한번 충전에 533㎞ 달린다 전지현 2025.02.28 67
3570 분당포장이사 오래장 2025.02.28 51
3569 시평 50위 6곳 '부채비율 300%' 넘었다… '4월 위기설' 공포 최정원 2025.02.28 76
3568 재산분할소송 김수연 2025.02.28 58
3567 성남포장이사 넘무행 2025.02.28 7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