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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의 사람이 미래다

근육맨 2025.01.11 08:36 조회 수 : 0

답례품텀블러국내 한 대기업은 10여년간 '사람이 미래다'라는 광고를 진행했다. 화려하지도 독특하지도 않은 이 광고는 당시 많은 젊은이들과 소통하겠다는 해당 대기업의 의지를 담아냈다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그 대기업은 오랫동안 젊은층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텀블러답례품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늪에 빠졌던 각 나라들의 인명을 대하는 방식은 큰 차이를 보였다. 무조건 '반자이(돌격)'를 외치며 젊은이들을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으로 구겨 넣은 일본은 결국 카미카제라는 희대의 자살 공격까지 낳았다. 전쟁이 한창이던 1944년 3월부터 7월까지 북동인도 마니푸르주의 주도 였던 임팔 일대에서 벌어진 임팔 작전은 인명을 하찮게 생각하는 일본의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당시 일본군은 보급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전장에 나섰다가 전사 3만2,000명, 병사 및 아사 2만명, 부상 2만3,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명 손실을 입었다. 수건동남아는 어느 곳이든 먹을 것을 확보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각 병사들은 15일치 식량만 들고 출전했는데 전투가 길어지면서 보급이 제대로 안돼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 당시 보급을 받지 못한 병사들이 현지인 촌락을 무자비하게 약탈할 정도였고 결국 보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굶주림에 시달렸다. 1990년대 초 국내 안방을 뒤흔들었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극중 주인공인 최대치가 전장을 탈출하던 중 뱀을 뜯어먹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임팔 작전의 잔혹함을 묘사한 것이다. 수건제작이때 독일과 러시아도 마찬가지 였다. 독소전쟁에 참가 했던 독일군 상당수는 전투가 일찍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겨울 옷을 준비하지 않았다. 결국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소련의 가장 무서운 '동장군'의 공격으로 독일의 동부전선은 무너졌다. 독소전으로 독일군은 410만명, 소련군은 1,000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와 실종자 등도 비슷한 규모다. 양 국가 지도자 모두 전쟁에 이기기 위해 어마어마한 규모의 젊은이들을 희생시킨 셈이다. 대표적인 소모전으로 꼽히는 이 전쟁 이후 러시아는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러시아는 여성 100명당 남성 86.6명이다. 물론 여기에는 러시아 남자들의 보드카 사랑 등이 크게 기여하지만 2차대전의 여파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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