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소형손선풍기강원지역에 지난 5일부터 폭설이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가 이어졌다. 잇단 눈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를 비롯해 원주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결항됐다. 또한 도는 지난 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국립공원 39곳(설악산 18곳, 치악산 14곳, 오대산 7곳)의 출입을 통제했다. 미니소형선풍기더 큰 문제는 눈은 그쳤지만 7일부터 추워진다는 점이다. 아직 내린 눈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아 교통사고와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빙판길·도로 결빙 사고, 수도관 동파 등이 우려된다. 특히 내렸던 눈이 녹아내려 아스팔트에 스며든 채 한파에 얼어붙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암살자’ 블랙아이스로 운전자를 위협할 것이다. 여기에 습설인데 적설량도 많아 시설물 붕괴 위험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소형미니선퐁기겨울 축제장도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 관계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도로 등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온 정성을 다해 준비한 축제를 한순간의 방심으로 망칠 수는 없다. 노면이 얼면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일으킬 암초가 곳곳에 숨어 있다. 비록 폭설에 따른 교통사고가 많지 않다 하더라도 마음 놓을 것이 아니라 도로 결빙이나 낙석 등을 미리 찾아내고 보완 조치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방치하면 언제든지 예고치 않은 사고가 발생한다. 건물 옥상과 상가나 주택 지붕 등에 쌓인 눈은 녹으면서 한파에 고드름으로 변해 흉기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한 관심과 주의도 요구된다. 자칫 보행자와 차량을 충격할 경우 상당한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 건물주와 상가 입주자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위험 요소가 완전 사라질 때까지 예찰 활동과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 미니소형손선풍기가뜩이나 경기 침체로 민생 사정이 말이 아니다. 아름다운 설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폭설로 찾아오지 않는다면 큰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에 이어 성남 상가 화재까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전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공공장소, 산업현장, 가정 등 도처에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도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제자리라면 문제가 있다. 안전사고가 날 때마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유사한 안전사고들이 반복해 일어나고 있다. 안전불감증은 아닌지 철저히 되돌아볼 일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의식을 높여야 한다.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시스템을 강화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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