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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최종 시공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선정된 가운데, 인근 '장위9구역' 깃발은 어떤 건설사가 꼽을지 주목된다. 이 사업지는 한국주택도시공사(LH) 공공재개발사업 대장주로 꼽히는 곳이다. 현재까지는 DL이앤씨와 현대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들은 각종 프리미엄 대안설계 등을 접목하며 강력한 수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달 장위8·9구역에 이어 12·15구역도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위뉴타운' 재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9구역' 재개발조합 측은 오는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선 우선협상대상자를 시공사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위9구역' 우선협상대상자는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다. 주간사는 DL이앤씨이며 비율은 6대 4다. 앞서 지난 2월 기한 내 이 컨소시엄만 확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컨소시엄이 제안한 공사비는 약 8100억원 수준이다. 조합 측은 시공자 선정 후 사업을 본격화해 '장위뉴타운'에 공공재개발 성공 모델을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장위9구역'은 대중교통, 자녀교육 인프라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수도권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5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해 있다. 사업지 인근에 장곡·장위초, 고려대·성균관대·경희대·성신여대·한성대 등 학군이 우수한 편이다. 오창 더본칸타빌 개발에 따른 호재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상왕십리와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오는 2025년 완공이 예정돼 있다. 또 인근에 우이천이 흐르고 있으며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공간도 조성돼 있어 쾌적한 '숲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오창 더본칸타빌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 측도 올해 상반기 내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재개발은 장위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37개 동 총 3317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수주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위12구역'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국토교통부는 '장위12구역' 4만9520㎡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 1386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지는 4만9520㎡ 면적의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장위12구역'은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29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으로 분류됐던 '장위뉴타운'은 2005년부터 총 15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됐다. 한때 구역 절반이 해제되며 '반쪽짜리 뉴타운'으로 제동이 걸렸으나, 이후 대부분 구역들에 대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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