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전주웨딩박람회 감독 당국이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유인한 뒤, 실체 없는 상품을 팔거나 대부업 자금으로 돌려막는 데 연루된 설계사들을 적발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유사 수신 연루 2개 GA에 대한 주요 검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2곳 GA 소속 설계사 등 97명이 보험 영업을 하면서 보험계약자 765명에게 유사 수신 자금 1406억원을 모집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 중 342원은 고객에게 미상환됐다. 유사 수신은 인가·허가·등록·신고 없이 원금 보전을 약속하면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출자금이나 예·적금 등 명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사업이다. A사 GA는 보험설계사 조직을 PS파이낸셜 대부업체의 유사 수신에 활용했다. GA는 보험업법상 대부업은 금지하고 있지만, GA와 대부업체가 하나의 사업체처럼 운영한 정황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