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인천웨딩박람회 다만 불안요소도 적지 않습니다. 대표가 전면에 나선 만큼, 자칫 잘못하다간 '오너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SNS·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하던 대표들의 행보도 논란에 직면하자 뜸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정치색이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논란의 발언을 이어가던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3월 회장 승진 후 인스타그램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이마트를 비롯한 주요 사업 전반이 실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경영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잇따른 논란에 휘말린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활동도 뜸합니다. 논란 초기에는 직접 유튜브 영상을 올려 해명에 나섰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불거지자 되레 역풍이 불면서 지금은 활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백 대표는 집중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중인데요. 일각에서는 백 대표식 소통 경영의 반동이 오는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그간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 이름값을 활용한 홍보·소통 전략을 적극 활용해 왔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백 대표의 평판이 하락하면 기업 이미지에 가해지는 타격 역시 클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