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尹, 폭탄주 20잔? 노무현은 대통령이 취하는 것 금기시…'이재명 포비아'에 보수 결집" 안양개인회생야권 정치원로 유인태 전 의원이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무정지되기 하루이틀 전 그를 만났다며, 당시 한 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라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한 총리가) 뭔가 윤석열 대통령한테 마지막까지 잘보여야만 할 일이 있었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유 전 의원은 9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지난해 말일 헌법재판관 2명을 추가 임명한 의미에 대해 "최 대행이 하여튼 대단한 일을 하긴 한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한테 일격을 가한 셈"이라고 짚었다. 안양음주운전변호사유 전 의원은 "처음에 윤 대통령은 헌재를 무력화해 보려고, 심판을 못 하게 하려고 임명을 안 하려고 한 것"이라며 "4월까지만 시간 끌면 (헌법재판관) 2명이 퇴임해 나라가 완전히 혼란에 빠진다. 헌재는 심판을 못 하고, 대통령 직무정지는 돼 있고. 그걸 노렸던 것 같다"고 짚었다. 그는 "두 명이라도 (임명)한 것은 윤석열의 뜻을, 구상을 확 한꺼번에 깨버린 것"이라며 "헌재를 무력화시키려는 구상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그러니까 그쪽에서 '배신자'니 온갖 것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 한덕수 대행 때 총리실에 가서 만났었다. 그만두기 한 2~3일 전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 쪽 원로들이 그래도 네가 친구니까…(라고 해서 갔는데), 그런데 그 친구가 '해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안 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정치권에서 합의를…'(이라고 해서) 저는 그때 깜짝 놀랐다. 그건 정말 말도 안 되는, 대법원도 헌재도 해도 된다고 하는데 그 똑똑했던 친구가 갑자기 저렇게 바보가 된 소리 비슷한 걸 딱 해서 제가 질렸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자신이 한 총리를 만나러 간 것은, 헌법재판관 임명은 된다는 전제에서 오히려 내란특검법에 대해 "이거야말로 '여야가 합의한 수정안을 가지고 와라'(고 하라는) 그 얘기를 하려고 간 건데, 당연히 그럴 줄 알았더니 그거부터 지금 미스터리하다. 왜 그때 한덕수답지 않게 저걸 거부했는지"라고 했다. 그는 그 짐작되는 이유에 대해 "지금 윤 대통령의 입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라며 "요새 자주 찾아가는 사람(윤상현 의원 지칭)도 그 공천 개입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윤 대통령 입에 따라 자기도 뭔 문제가 생길까 '제발 제 이름은 좀 빼주세요' 하면서 마지막 충성을 바치는 것 아닌가"라며 "그때 한 총리도 뭔가 계엄 개입 정도가 윤 대통령한테 마지막까지 잘 보여야만 될 일이 있지 않고서야 꽤 똑똑하고 합리적이었던 친구가 저런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 했다. 그는 헌법재판관 임명 다음으로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와 관련 "시급한 것은 내란특검"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서도 '우리가 수정안을 내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저도 사실 그때 한덕수 대행을 만날 때 제일 저 쪽에서 문제삼는 특검 추천을 좀…(중재해 달라고 요청하려던 것)"이라고 했다. 안양이혼변호사그는 "민주당도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사실 신경을 별로 크게 안 쓴다"며 "이미 직무정지되면서 검찰이 발톱을 드러냈다. 그럼 꼭 특검이 아니라도 어차피 김건희 여사의 특검해야 되는 수사는 다 드러나게 돼 있으니까 그렇게 시급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금은 민주당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다소 불만족스럽지만 헌법재판관은 8명으로 구성되면서 최소한의 법적 문제는 해소돼 탄핵 문제는 헌재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남은 건 내란 수사", "내란특검 하나라도 확실하게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던 것과 비슷한 취지의 주장이다. (☞관련 기사 : 홍익표 "민주당, 내란특검 통과 최우선해야…선택과 집중 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1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숙대 심사 결과 나왔다 근육맨 2025.01.11 11
440 박세영, 결혼 3년만에 엄마 된다…6월 출산 예정 근육맨 2025.01.11 13
439 금감원, 고려아연 유증건 검찰 이첩…미래에셋·KB證도 검사 김이나 2025.01.11 11
438 美 공화당 영 김 의원 “탄핵주도 세력, 한미일 협력 약화” 민주당 겨냥 근육맨 2025.01.11 8
437 '가전 비수기' 벽에 물류비 부담까지…LG전자 4Q 어닝쇼크 근육맨 2025.01.11 29
436 쉽지 않았던 삼성전자의 2024년···2025년에는 어떨까 근육맨 2025.01.11 13
435 삼성전자 한종희 “이재용 ‘기술지론’이 AI 경쟁력…M&A로 영역 확장 근육맨 2025.01.10 9
434 새해엔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타임 타이머 근육맨 2025.01.10 7
433 경기악화·불안심리에…아파트 분양전망지수 두 달째 대폭 하락 근육맨 2025.01.10 18
432 이재용 '기술·기술·기술' 주문…한종희, 삼성 위기론에 “과감한 시도 김이나 2025.01.10 5
431 소비자원 "일부 닭가슴살 샐러드에서 대장균 검출"…위생관리 미흡 근육맨 2025.01.10 6
430 삼성·LGD, 계절적 성수기에도 부진 전망…IT용 OLED 반등이 탈출구 김이나 2025.01.10 7
429 SKT AI 비서 '에스터' 북미 시장서 베타 서비스 출시 김이나 2025.01.10 7
428 안전 운전도 돕는다…더 똑똑해진 삼성전자 하만 '차량용 AI' 레디 근육맨 2025.01.10 12
427 中 티베트서 규모 7.1 강진에 최소 95명 사망…“인명 수색 최선” 용두용미 2025.01.10 45
426 서울시 규제 철폐 3·4호 공개…규제지역 재건축·재개발 공공기여 비율 완화 근육맨 2025.01.10 7
425 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서른두 곳 지원 용두용미 2025.01.10 7
424 모닝커피는 약이다?… 심혈관 질환 사망률 비교해 봤더니 용두용미 2025.01.10 4
423 위기설 돌파구 찾는 롯데, 2025 상반기 사장단회의 개최 근육맨 2025.01.10 8
422 전국 곳곳 한파특보…강추위 속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주의 근육맨 2025.01.10 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