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백링크시는 북한과 인접한 서해5도 주민에게 최소한 지방공무원 특수지 근무수당(월 20만 원)에 준해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도 서해 5도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주민에게 위험수당이나 보상적 성격의 지원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백링크작업 서해 5도 주민에게 월 20만 원씩을 지원하려면 연간 109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예산 가운데 정부 80%, 인천시 14%, 옹진군 6%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서해5도에 6개월 이상 살고 있는 주민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4518명이다. 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세워 2011년부터 주민 정주 생활지원금과 노후주택 개량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각종 불편을 겪는 서해5도 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조치다. 시는 옹진군 주민의 40%가 거주하는 서해5도에서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 인구소멸 대응 차원에서 지원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시행계획’이 심의·확정돼 616억 원을 투입해 백령공항과 공공하수도 건설 등 9개 부처의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령공항 건설 사업에 40억 원을 투입해 기본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활주로 1200m 공항으로 2026년에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