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seo최적화서해 최북단 섬인 인천 옹진군 백령도를 비롯해 대청, 소청, 대연평도, 소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은 쾌속선을 타고 2~4시간 걸려야 육지(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한다. 높은 파도가 치는 날이 이어지면 육지에서 며칠씩 발이 묶인다. 인천 등지에 있는 큰 병원을 찾아 진료받으려면 최소 1박 2일로 일정을 짜야 해 생업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강남빌딩매매 서해 5도 주민들은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 6개월 후인 그해 11월 23일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의 충격과 고통을 이겨내야 했다. 1999년과 2002년에는 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제1, 2차 연평해전을 우리 국군과 함께 겪었다. 서해5도는 대한민국 최전방으로 꿋꿋이 영토수호 역할을 맡는 소중한 지역이다. 정부와 인천시는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불안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인천 옹진군 서해 5도 주민을 위한 지원금이 인상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해5도 주민에게 매월 지급하는 정주 생활지원금을 2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현재 10년 이상 거주 시 월 18만 원, 6개월~10년 미만 거주 시 월 12만 원인 정주 생활지원금을 내년부터 일괄적으로 20만 원씩 지급해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