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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필러 김새론이 지난 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Marry’(결혼하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올렸을 당시, 미국에서 남자친구와 결혼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당시 김새론 측은 “친구와 찍은 스냅 사진일 뿐이며,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골반필러 이 씨는 매니저 A 씨와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고인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녹취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해당 통화는 1월 8일 녹음된 것으로,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웨딩 화보에 대해 “남자친구가 올렸다”고 말했다. A 씨가 “혹시 결혼식을 올린 거냐. 한국에서 했냐, 해외에서 했냐”고 묻자, 해당 여성은 “이미 결혼한 게 맞다. 해외에서 했다”고 답했다. 이 여성은 또 “원래 남자친구와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잘 정리하려던 중 아이가 생겼다. 결국 지웠고, 그 일로 인해 결혼하게 됐다. 상대가 그걸로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에 대해 “뉴욕에서 대기업에 다니는 일반인이다. 평소엔 멀쩡한데 멀리 떨어져 있으면 가끔 불안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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