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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위자료백혜련 이건태 의원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내란잔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부터 건너편 시위대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야유와 고성을 보냈고, 급기야 시위대에서 날계란이 날아와 백혜련 의원의 얼굴에 맞는 일이 벌어졌다. 왼쪽 눈 부위를 정면으로 맞은 백 의원은 “너무 아프다.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범인을 찾아주길 경찰에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장 주변에는 계란뿐만 아니라 바나나와 물병 등 날아든 다른 물체들이 널려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행범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계란 투척 이후 기동대를 투입해 헌재 건너편 시위자들을 강제해산했다. 민주당 안귀령 대변인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계란이 아닌 흉기였다면 어땠을지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엄중한 처벌로 법을 일깨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헌재 앞에서 릴레이 시위 중인 국민의힘 나경원 추경호 김민전 의원 등도 민주당 기자회견 현장과 1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피켓 시위를 이어가다 마찰을 빚기도 했다. 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이들을 가리켜 “헌재 100m 안에서 불법 집회를 하고 있다”며 소리 쳤고 같은 당 정진욱 의원은 추 의원 바로 앞에서 휴대전화를 들어 영상을 찍으며 “내란 공범 추경호가 여기 와있다”고 했다. 이뿐만 아니라 탄핵 찬반 세력들은 헌재 정문에서 100m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출근하는 재판관들을 향해 야유와 환호하는 등 출근길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헌재 주변의 상가와 학교 피해도 막심하다. 특히 인근 지역 학교는 이미 연일 이어진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헌재와 가장 가까이 있는 학교인 재동초교 앞은 연일 시위대 확성기를 타고 찢어지는 괴성이 울려 퍼진다. 헌재 인근 자영업자 또한 선고 당일 영업을 쉬는 등 자체적인 대책을 고심 중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조속히 지정하라고 압박하면서 26일까지 일정을 확정하지 않는다면 27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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