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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1450원을 넘어서 우려를 샀던 원·달러 환율은 어느덧 1470원 선까지 뚫었습니다. 2024년 12월 27일엔 장중 1486.2원까지 치솟았죠. '경알못'을 위한 경제카페 환율전문점 1편에서 살펴봤듯, 환율이 출렁이는 덴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이번 편에선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다른 요인인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p2p사이트 순위먼저 연준이 원·달러 환율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처럼 연준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경기가 위축되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경기가 너무 확장하면 기준금리를 인상하죠. 1편에서 설명했듯, 돈이 쏠리면 해당국의 화폐가치는 강해집니다. ■ 금리인하 속도 조절론 =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미국시장에 돈이 쏠리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세를 띱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돈이 풀리니까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죠. 그럼 2024년 마지막 금리결정일이던 12월 18일(현지시간)로 돌아가볼까요?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4.75~5.00%에서 4.5~4.75%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2024년 9월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후 11월과 12월 3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셈이었죠.[※참고: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기준금리는 '밴드'로 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기준금리를 말할 땐 통상 '상단'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자! 이제 공식을 적용해볼까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니 달러화는 약세를 띠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기록했어야 맞습니다. 그런데 웬걸, 12월 18일 원·달러 환율은 1453원으로 전일 대비 1.3원 상승했습니다. 공식이 틀린 걸까요? 아닙니다. 외환시장은 이날 '기준금리 인하'란 결과보단 연준이 "2025년 금리인하 횟수를 (9월에 발표한) 4번에서 2번으로 줄이겠다"고 주장한 것에 더 주목했습니다. 결과는 금리인하였지만, 실제론 '금리인상'과 같은 인식을 줬다는 겁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환율이 출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약간 복잡하면 경제카페 환율전문점 1편을 한번 더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재수기숙학원■ 환율 상승 지속할 텐데… = 문제는 환율이 크게 꿈틀대는 현상이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란 점입니다. 최근엔 12·3 내란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이 커졌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 탓에 대한對韓 투자심리가 약해져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에서 돈을 빼니까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환율은 오를 수밖에 없는 거죠. 실제로 12·3 내란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2조6848억원의 자금을 뺐습니다(1월 2일 기준). 부천치과이 때문인지 금융당국이 환율 방어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를 것(노무라종합연구소)"이란 전망이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주장입니다. 그럼 환율 상승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3편에선 외환보유고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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