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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이혼재산분할육군 "12월 납품된 영현백, 2022년 합참 지침 의거한 것" 군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시신을 담는 종이관의 대량 구매를 타진하고 시신을 임시 보관하는 영현백을 3000개 넘게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방부는 계엄과 연계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20일 배석진 육군 공보과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영현백을 비축했다는 19일 MBC 보도에 대해 "육군은 평소부터 전시를 대비해 영현백을 관리·비축하고 있다"며 "작년 12월 납품된 영현백은 2022년 합참 지침에 의거해서 반영된 것으로, 작년 6월에 계약이 되어 작년 12월 11일에 납품이 진행된 것으로 군의 정상적인 납품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MBC는 "지난해 1월 1883개였던 육군의 '영현백'은 1년 내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돌연 12월에 4940개로 크게 늘었다"며 "평소 보유량의 2배 가까운 3114개를 갑자기 구입한 건데, 2021년 이후 육군이 이렇게 많은 '영현백'을 보유한 적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배 공보과장은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영현백은 합참 계획에 의해 판단한 내용이 납품이 되어진 거고, 그전보다는 증가된 추세는 있다"면서도 "그건 관련된 계획 문서를 통해서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역시 영현백에 대해 "군이 여러 전투 준비태세를 하는 데 필수한 군수물자 중의 하나"라며 "5년 또는 10년 단위 계획에 의해서 사전에 예산이 다 반영돼 2022년도 이전에 이미 중기계획에 반영됐던 사안이고, 그 중기계획에 해마다 연도별로 얼마씩을 확보한다는 계획이 다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에 따라서 공고가 되고 업체가 계약이 되고 또 납품되는 사안"이라며 "그것이 계엄과 연계돼 있다는 인식이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영현백과 함께 육군 2군단에서 종이관을 구매하려 했다면서 이 역시 계엄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에 따르면 2군단 사령부 소속 군무원은 지난해 8월 22일 서울의 종이관 제조 업체에 연락해 제작 소요 시간 및 한 번에 운송 가능한 분량 등을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은 군이 시신 처리를 위해 민간 업체에서 관을 사들인 전례는 지난 5년 간 없었다면서 "연간 사망자가 100명이 되지 않는 군에서, 그것도 지상작전사령부 산하 2군단에서만 천여 구에 달하는 시신 처리를 예상한 계획을 갑자기 세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은 이에 대해 계엄 당시 이른바 '비선'으로 분류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본인의 수첩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A급 수거 대상'으로 분류하고, 이들을 모을 소위 '수집소' 중 한 곳으로 '오음리'를 적었는데, 강원도 화천 오음리에는 '종이관'을 문의했던 2군단 산하 702 특공연대가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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