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광주이삿짐센터한은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면, 테스트 참여 금융기관 등은 이와 연계된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금융소비자가 이를 은행 앱을 활용한 QR결제를 통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광주이사업체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면 자신의 은행 예금을 디지털 화폐인 예금 토큰으로 변환한 뒤, 편의점과 카페, 서점, 마트, 온라인 쇼핑 등에서 결제할 때 쓸 수 있는 것이다.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는 현대홈쇼핑, 땡겨요, 서울청년문화패스, 모드하우스 등이, 오프라인 가맹점으로는 세븐일레븐, 하나로마트, 교보문고, 이디야, 신라대학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이삿짐센터가격비교 1인당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한도 내에서 반복해서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테스트 기간 중 총 결제 한도는 500만원이다. 은행들은 현재 중앙은행에 개설한 계좌의 예금(지급준비금)을 활용해 자금을 거래하고 결제하는데, 한은과 은행권은 이번 테스트에서 분산원장 기술 바탕의 CBDC로 이 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은은 실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이달 말 공고를 낼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예금 토큰 결제를 통해 가맹점은 대금을 실시간으로 정산받을 수 있다"며 "결제 과정에서 중개 기관이 최소화되면서 관련 수수료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금 토큰 시스템에서 스마트 계약 기반 디지털 바우처도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가맹점이 많아지면 사용자들의 편익도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