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전포장이사직 임원이 30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주식 거래가 정지됐고, 이를 계기로 국토부가 특별검사를 실시했다. 대전이사비용검사 결과 현직 임원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회사 채권에 105억 원을 투자했고, 해당 회사는 현직 임원의 가족에게 투자받은 돈을 대여해줘 리츠에 손실을 끼친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의 임원은 가족에게 사무실, 의전 차량, 수행비서 등 2억 원 상당의 편익을 제공하고 회사 자금을 무단으로 운용토록 하기도 했다. 대전포장이사추천국토부 관계자는 "업무정지를 하지 않으면 위법행위를 하면서 자산을 추가로 유출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조사 중인 다른 혐의가 있어 추가 처분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타에스엠리츠는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아도 기존 보유 자산에 대한 임대료 수취, 주주 배당, 임직원 급여 지급 같은 통상적 업무는 가능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과열 우려 등에 대해 적기 대응을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그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물가와 부동산시장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에 대해 관계부처가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국민 우려가 확대되지 않도록 필요 시 적기에 대응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국무위원께서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와 부동산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