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협의이혼재산분할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시 삼도동에서 5년째 빵집을 운영해 온 A씨는 지난 10일 제주에 있는 해병대 9여단 간부라고 밝힌 남성으로부터 예약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부대원들을 위한 녹차 크림빵을 100개를 주문하면서 "14일 오전 9시 다른 간부가 찾으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4일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빵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없었다. A씨가 예약 주문한 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고 대신 '번창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문자가 돌아왔다. 이어 '병사들이 모두 녹차 알레르기가 있다'며 '주변 보육원에 후원하시고 좋은 일 한 번 하시길 바란다. 시간 낭비하지 않길 바란다'는 식의 조롱하는 듯한 메시지를 받고 화가 난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녹차 크림빵 100개의 판매가는 33만원이지만, 손해 보다 만든 시간과 노력이 허사가 된 게 화가 났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병대 9여단 측에서는 이런 주문을 한 사실이 없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병대 9여단 관계자는 "군을 사칭해서 도시락, 빵 주문하는 사례가 있는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군부대에 전화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16 안양시민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 new 센트럴 2025.03.19 0
5515 모델 ‘엑사원 딥-2.4B’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new 클릭비 2025.03.19 0
5514 상호관세 앞둔 백악관, 주요 무역적자국으로 한국 거 new 연페이 2025.03.19 0
5513 양수 터진 임신부, 1시간 동안 병원 찾다…구급차서 출산 new 김진아 2025.03.19 0
5512 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보험개혁 점검반을 통해 new 물건얼마 2025.03.19 0
5511 외국인 강력범죄 증가…수원시 적극 개입해야 new 신설동 2025.03.19 0
5510 감기약·수면제에 중독?…'대체마약' 불법반입 4년 만에 43배 new 이현아 2025.03.19 0
5509 40개 의대 총장들 "집단 휴학 불가" 가닥…19일 긴급회의서 논의 new 정혜수 2025.03.19 0
5508 올해도 CJ대한통운 직접 갔다...무슨 말 했나 new 곽두원 2025.03.19 0
5507 지난해 경기도 화재 건수 감소…인명·재산피해는 증가 new 산화철 2025.03.19 0
5506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외된 선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new 정보보 2025.03.19 0
5505 [속보] 대검 “尹 구속취소에 즉시항고 포기 입장 변함없다” new 최택 2025.03.19 0
5504 국세청, 연말정산 환급금 이달 18일까지 조기 지급 new 이성희 2025.03.19 0
5503 민감국가 포함은 외교문제 아닌 연구소 보안 문제 new 월비릭 2025.03.19 0
5502 국가 승인 통계를 활용한 영유아 사교육비 본조사 new 모바일 2025.03.19 0
5501 尹이 말해야 끝난다…'헌재 결정 승복' 공방 속 열흘째 침묵 new 이성희 2025.03.19 0
5500 알맹이 빠진 삼부토건 주가조작 조사 new 민지아 2025.03.19 0
5499 이 원장은 삼부토건 조사 대상에 김 여사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포함 new 간보기 2025.03.19 0
5498 치킨-햄버거 이어 커피까지…“배달앱 주문하면 더 비싸요” new 최지혜 2025.03.19 0
5497 인천해양경찰이 13일 해루질을 하다 고립된 60대 2명을 구조했다. new 미래산업 2025.03.19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