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다이렉트웨딩우주청의 계획을 두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 내용의 본질을 바꾸는 것은 절차의 중요성을 고려하지 않는 행위"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혼수박람회또 다른 항공우주 분야 교수는 "엄연히 예타라는 절차를 통해 통과된 2조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의 계획을 크게 변경하는 것은 다른 사업에도 예타 같은 행정절차가 중요하지 않다는 사인을 줄 수 있다"라면서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내용을 변경해야겠다면 예타 당시 계획을 잘못 세웠다고 누군가는 인정하고 책임을 진 뒤 사업 내용을 변경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밝혔다.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탄소중립 K-Tech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 감축 가치 사슬에 포함된 기술기업들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탄소중립 관련 정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자균 산기협 회장은 "글로벌 기후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3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상생도약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업협력 하이퍼 커넥트(Hyper Connect)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기원이 최초로 운영하는 '디지털 기업협력 플랫폼'과 '유망 새싹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사업화를 위한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기원은 최근 2년간 언론에 보도된 기술 개발 성과 중 관련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고 미래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19개 기술을 유망 새싹기술로 선정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19명의 연구자가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된 새싹기술을 발표하고 언론보도 이후의 반응과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ETRI와 기술적 밀접도가 높은 기업들을 선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E-패밀리기업' 프로그램이 기업 혁신 성과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E-패밀리기업은 기술혁신의 필요성이 큰 중소·중견기업 중 기술이전기업, 연구소기업, 연구원 창업 기업, ETRI와 공동연구 수행 기업 등 연구원과 기술적 밀접도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E-패밀리기업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성과를 조사한 결과 2024년 평균 투자유치 건수는 1.7건으로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73.2% 증가했고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비중도 연평균 21.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혁 ETRI 사업화본부장은 "E-패밀리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연구성과의 산업적 확산과 국가 기술력 강화의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