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개인회생신청자격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나이가 15살로 미성년자였던 당시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 여파가 방송가와 유통가로 빠르게 번지는 모양새다. 김수현 측은 의혹을 정면으로 강하게 반박하고 있어 관련 업계는 일단 상황을 주시한다는 입장이지만, 관련 여론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향후 배우로서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고인이 15살 때부터 6년 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가세연이 의혹을 처음 제기하자 이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즉각 반박했지만 가세연이 다음 날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은 커지는 모양새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도 지난 12일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증명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이 같은 자료들이 공개되자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특히 지드래곤 외에도 정해인, 황광희, 임시완, 이수혁 등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쉽지 않은 또래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어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굿데이' 측은 하차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김수현의 차기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도 불똥이 튀었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이 주인공을 맡았다. 방송가에서는 쉽사리 공개를 결정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디즈니+ 관계자는 "'넉오프'는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도 입장이 곤란해졌다.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한 홈플러스는 이달 초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데 이어 김수현과 김새론의 이슈가 불거지면서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홈플러스 광고 모델이 된 김수현이 특유의 활력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홈플러스가 추구하는 '신선한 생각'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왔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김수현의 모델 계약과 관련해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고,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모델인 김수현과 재계약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CJ푸드빌과 김수현의 계약 기간은 이달 종료되는데, 추가로 연장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CJ푸드빌은 9년 만에 김수현을 뚜레쥬르 모델로 다시 발탁했다. 김수현은 지난 2012∼2015년 뚜레쥬르 모델로 활동했다. LG생활건강은 10여 년 전 게재됐던 화장품 광고 영상을 삭제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모델로 활동했던 김수현의 광고 영상을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 전환했다. 또, 김수현의 1호 팬카페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했던 '유카리스'는 게시물을 모두 비공개 상태로 전환하기도 했다. 김수현과 김새론은 과거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 함께 활동했었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에도 김새론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지했다. 다만 정확한 입장 표명 방식과 시기,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돼 송구스럽다"고도 덧붙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89 장 공략…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출시 캡틴키토 2025.03.18 0
5388 미국에서 최근 몇 달 새 달걀값이 치솟으면서 남부 접경지 자리에서 2025.03.18 0
5387 공룡 화석에서 발견된 멜라노솜이 다양하고 밝은 털색 공룡폼 2025.03.18 0
5386 한강서 극단선택 시도하던 父子…아내이자 어머니 살해한 '살인자'였다 수원지 2025.03.18 0
5385 김범수 CA협의체 공동 의장 사임, "건강 문제 협력기관 2025.03.18 0
5384 헌법재판소, 감사원장 이어 검사 3명 탄핵심판도 기각 아프리 2025.03.18 0
5383 공룡과 살던 초기 포유류, 어두운 회갈색 털 두르고 밤에 활동 좋소소 2025.03.18 0
5382 중국 광산이 흘린 산성 폐기물에 잠비아 강이 죽었다 텔레미 2025.03.18 0
5381 '50조 부스터샷 쏜다' 글로벌 수주 뛰어드는 기업에 구매자금융 제공 최지혜 2025.03.18 0
5380 "물건 훔쳐간줄" 오인해 병실 환자 폭행 40대 환자 입건 곽두원 2025.03.18 0
5379 황사와 미세먼지 어느 것이 건강에 더 나쁠까?…이렇게 다르다 [수민이가 궁금해요] 김지원 2025.03.18 0
5378 가전략기술에 투입…AI 공격적 투자 나선다 엑스펄트 2025.03.18 0
5377 연구팀은 연구가 새로운 유형의 비약물적 통증 치료 치료제 2025.03.18 0
5376 설국열차'처럼… 표류 95일만에 구조된 페루 에이스 2025.03.18 0
5375 '보드게임장' 가장하고 70억 도박판 벌려…홀덤펍 운영일당 검거 수인형 2025.03.18 0
5374 동대문구 제기동 재개발사업지 건물 붕괴 초코볼 2025.03.18 0
5373 41세에 출산한 할리우드 여배우 "나이 들어 임신 택한 여성에 곱지 않은 시선" 하지현 2025.03.18 0
5372 제주도 과거 건조? 4200년 전 한라산 흙으로 가설 뒤집어 엑스펄트 2025.03.18 0
5371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감귤과같이 감귤소녀 2025.03.18 0
5370 한화·두산 '항공엔진' 개발 가속도... 정부 "전방위 지원" 이주연 2025.03.18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