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창원 포장이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극우층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정당한 의문 제기”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9일 나경원·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2030·장년 모두 윈윈(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 참석 뒤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많은 갈등이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전투표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사전투표가 관외에서 이뤄져서 여기(지역구)까지 오는 과정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 문제를 제기한 분도 있고, 관외 사전투표한 다음 보관을 5일 간 하는데 ‘그 보관하는 기간 동안 무슨 부정이 없느냐’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 폐회로티브이(CCTV)가 없는 곳도 있다’(는 점을 문제 삼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것은 정당한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실제로) 부정선거가 있다, 없다가 아니라 인간이 하는 일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0년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 진실버스투어’에 직접 참여하는 등 “선거부정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를 해왔던 것에 비하면, 발언 수위가 다소 완화된 것이다. 다만 그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면 무조건 아니라고 하는 게 아니라, 누구에 의해서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끊임없이 검증하고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중앙선관위가 부정선거 여부를 가릴 행정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행하게도 (전직 선관위장이자 대법관인) 권순일이 뇌물을 받아먹었다지 않는가. 또한 자녀 특혜채용 등 여러 선관위 부정비리 문제가 선거 전반 부정 비리로 확산되는 이 과정은 참 불행하고 안타깝다”며 “(그래서 국민은 ‘부정선거가 없다는’ 선관위의 발표에) 더 승복 안 한다”고 말했다. 최근 여권 대선 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자, 중도층 수용도가 낮은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직접적으로 동참하지는 않으면서, 선관위의 관리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지지층 여론에 호응한 발언으로 보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81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과 새로운 디자인의 ‘IQ.라이트 3D LED new 박진주 2025.03.18 0
5280 헌재 인근 초·중·고 1400명…尹탄핵 선고일 재량휴업 검토 new 성수현 2025.03.18 0
5279 1년 동안 육체적 관계 맺고 "사랑해" 말했는데… '연애는 싫다'는 썸녀 new 푸아그라 2025.03.18 0
5278 대검 "尹대통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하겠다는 입장 변함 없어" new 김진아 2025.03.18 0
5277 물 속 기름방울의 대반전” 1분이면 OK new 테라포밍 2025.03.18 0
5276 제주관광객 현지에 두고 혼자 돌아온 마닐라 전세기… 왜? new 이혜성 2025.03.18 0
5275 새론 AI로 전한 마지막 인사…유족 측 ‘추모 영상’ 봤더니 new 발전했 2025.03.18 0
5274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 김지은씨, 손배소 2심도 일부 승소 new 스타일 2025.03.18 0
5273 '줄탄핵' 기각됐다…與 "헌재가 법의 철퇴 가했다…野, 승복 약속하라" new 정혜수 2025.03.18 0
5272 "쿠팡·편의점 알바로 버텨"… 생활고 고백한 전 국회의원은? new 신혜지 2025.03.18 0
5271 “한국 관세 4배 높다…반도체법 폐지” 한국, ‘트럼프 스톰’ 비상 new 김지영 2025.03.18 0
5270 ‘보수 결집’에 웃는 與, ‘계엄 특수’ 없는 野 new 곽두원 2025.03.18 0
5269 회사 주주들이 주가 하락으로 피해를 호소한 만큼 이를 막고 물적분할 후 상장한 유망 사업 new 잠자리 2025.03.18 0
5268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북부 성장동력 마련 new 끝판왕 2025.03.18 0
5267 '370명 대피' 이마트 연기 소동에 노사 마찰.. 소방 조사 new 소수현 2025.03.18 0
5266 홈플러스"등급하락 미리 알았다"… 전단채 투자자들 "명백한 사기" new 과수원 2025.03.18 0
5265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북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포천시 new 순방호 2025.03.18 0
5264 [속보] 대검, 尹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고수..."입장변함 없어" new 이성희 2025.03.18 0
5263 개념상 모호함 때문에 경제계는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사들을 겨냥한 주주 new 김소영 2025.03.18 0
5262 현금 5만원·담배 2갑으로 미성년자 성매수한 에이즈 감염자…처벌은 new 정혜수 2025.03.18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