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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아고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의 규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사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험(GEEF 2025)에 참석해 김용 전 세계은행(WB) 총재와 대담을 한 이창용 총재는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 현대카드아고다할인안 창업자는 의대 박사과정 시절 의료봉사를 하며 의사과학자를 결심했던 계기와 이를 위해 컴퓨터를 공부하게 된 사연, 이후 국내에 유입된 세계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 아고다삼성카드 내 대표 보안 기업 안랩에는 1999년부터 이어져 온 특별한 전통이 하나 있다. 매년 창립 기념일 무렵에 전 직원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는 것이다. 이 전통은 안랩이 창립된 후 4년 뒤부터 시작됐다. 창업 초기엔 언제 회사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단체 사진마저 찍을 여유가 없었던 탓이다. 안철수 안랩 창업자는 1999년이 돼서야 ‘앞으로 최소한 다음 해까지 버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전 직원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는 것이 연례행사처럼 자리 잡았다. 안랩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단체 사진조차 찍기 조심스러웠던 작은 기업은, 30년이 지나 이제 ‘1조 기업’을 목표로 하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 성장했다. 안철수 창업자는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이 돼달라”고 30주년 소회를 밝혔다. ▶의사 과학자 꿈꾸던 안철수, 안랩 창업으로=안랩은 지난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안철수 창업자, 사외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안철수 창업자의 회고를 겸한 환영사 ▷원유재 이사회 의장 축사 ▷강석균 대표 기념사 ▷협단체장/학회장/안랩OB(과거 임직원) 등의 축하영상 상영 ▷안랩 히스토리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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