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학교폭력변호사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자 일부 제휴처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홈플러스 측에서는 회생절차 신청이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강조했지만 지난해 시장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겪은 만큼 상품권 환급금 변제 지연을 우려해 사전에 상품권 사용을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과 신라면세점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신라호텔에서는 사용 가능하며 사용중단 여부는 홈플러스와 협의하고 있다. 현재 일부 제휴처에서는 상품권을 중단했지만 홈플러스에서는 정상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전체 상품권 발행액 중 자체 채널(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에서 사용하는 비중이 96%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전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회생절차 개시에 따라 홈플러스의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며 협력 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변제된다. '사업계속을 위한 포괄 허가' 결정이 함께 발령돼 매입·매출 등 상거래 대금 지급, 가맹점주에 대한 대금 지급, 직원 급여 지급 등도 정상 이행된다. 영업과 관련된 매입·매출 채권을 가진 상거래채권은 원칙적으로 정상 지급하면서 회생 절차가 진행된다는 뜻이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신청과 상관없이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은 전과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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