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성폭력전문변호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주도하고 있는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정부가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면서 기술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세제혜택, 특성화 대학원 설립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 합동 첨단 항공엔진 개발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항공 엔진 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진흥연구소(KDI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정부출연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첨단 항공엔진 기술을 차세대 전투기와 고성능 무인기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산 전투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유지 비용을 줄이고 국부가 유출되는 것을 막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5년간 1만대 이상의 항공엔진을 생산해왔다. 1000마력급 무인기 엔진 핵심부품 장수명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전투기 엔진 소재 '인코넬 718' 국산화, 섭씨 1500도 이상 항공엔진 초고온부에 사용할 내열합금 개발에 나서는 등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에는 한국재료연구원과 기술교류회를 열고 첨단 항공엔진 개발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첨단 항공엔진 개발 본사업이 진행되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서 '항공기 엔진 제작' 사업을 가결하며 행보를 본격화했다. 향후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1만5000lbf급 유∙무인기용 엔진 개발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 개발 △100~500lbf급 다목적 무인기용 소형엔진 개발에 협력한다. 산업부는 향후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국가첨단전략기술'에 첨단 항공엔진 소재·부품 기술을 추가하고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대학원 설립,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 혜택 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방사청도 지난 1월 열린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회에서 '첨단 항공엔진 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을 위해 사업 타당성 조사 등 후속 일정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 항공엔진은 첨단소재, 정밀가공, 전자제어 등 고도화된 기술의 집약체이고 안보 측면에서도 핵심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 등 시급한 핵심기술 개발과 기반 구축 등을 업계와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24 이창용 "추경 15~20조 바람직…35조? 진통제 너무 많아" 곽두원 2025.03.17 0
5223 [속보] 노태악 선관위원장 “특혜 채용 통렬히 반성” 이현정 2025.03.17 0
5222 현장을 방문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 중기청 2025.03.17 0
5221 카카오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사임…“건강상의 이유” 이지아 2025.03.17 0
5220 스피어엑스가 초기 운영 단계에 돌입한 만큼 앞 박수희 2025.03.17 0
5219 부산 경찰, 대통령 탄핵 선고일 비상설부대 투입해 질서 유지 이청아 2025.03.17 0
5218 트럼프 “바이든의 반도체법 폐지해야… 그 돈으로 부채 절감을” 신민아 2025.03.17 0
5217 통신 기지국이나 보안 장비, 가정용 라우터, 셋톱박스 독립가 2025.03.17 0
5216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시스템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50명을 수용 소수인 2025.03.17 0
5215 [속보] 헌재 尹탄핵심판 결과 “수용하겠다” 54%…“수용 않겠다” 42% [NBS] 신혜지 2025.03.17 0
5214 “승객도 안탔는데”… 필리핀서 제주로 떠난 '텅빈' 전세기 이지아 2025.03.17 0
5213 하이실리콘은 기어코 5G 프로세서 ‘기린 칼이쓰마 2025.03.17 0
5212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최하정 2025.03.17 0
5211 검사 3명도 살아 돌아왔다…헌재 ‘전원일치’ 탄핵기각 [세상&] 한경원 2025.03.17 0
5210 연산이 완료되면 측정오류를 교정하 오래장 2025.03.17 0
5209 "대치동 형부랑 똑같아"... '대치맘' 이수지 남편 '제이미파파'도 떴다 한경원 2025.03.17 0
5208 삼성전자는 6G(6세대 이동통신) 표준화를 시작하는 시점 넘무행 2025.03.17 0
5207 헌재 인근 초교 앞 “너도 와서 시위해”…동심까지 위협 네리바 2025.03.17 0
5206 주말 전국에 비 또는 눈…다음주 ‘꽃샘추위’ 찾아온다 이서아 2025.03.17 0
5205 철조망도 치는 등 경비 수준을 강화한 상태 다행이다 2025.03.17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