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홍보물제작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스위스계 대형 투자은행인 UBS의 데이비드 보그트 연구원은 투자 보고서를 통해 “여기 이곳(애플)에 겨울이 찾아왔다”면서 작년 4분기 이후 애플의 아이폰 매출이 시장 전망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그트 연구원은 “작년 11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 대수가 2023년 11월보다 28%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년 4분기 아이폰 매출이 전문가들 기대치 평균보다 5%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은 애플 전체 매출의 약 51%를 차지하고 있다. 생일답례품UBS 측은 다만 애플에 대해 기존 중립 투자의견과 12개월 목표가 236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집계 기준 월가 기대치(248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 부진을 이겨내기 위해 가격 할인 등 판촉 행사에 들어간다. 일례로 오는 4~7일 중국에서 아이폰 모델 일부 기종 가격을 낮춘다. 유치원답례품최신 주력 기종인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맥스는 각각 500위안(약 10만원) 싸게 살 수 있도록 할인한다. 할인 후 아이폰16 프로의 중국 내수 가격은 7999위안(약 160만원)부터, 아이폰16 프로맥스는 9999위안(약 200만원)부터 시작한다. 할인 행사가 애플의 주요 시장인 중국 판매 실적을 끌어올릴지 여부는 미지수다. 중국 내 화웨이로 대표되는 중국산 스마트폰 업체들과의 시장 경쟁이 치열한 데다 중국 부동산 침체와 실물 경제 둔화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전반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기념품앞서 2일 발표된 2024년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를 기록해 전달(51.5)보다 하락했다. 3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은 넘겼지만 확장세가 더뎌지는 모양새다. 이는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50.1)가 확장 국면 둔화를 보여준 것과 맥을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