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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피부과남 순천시 순천부 읍성 옆 옥천변에 자리한 '옥천점빵'은 주다은(28)씨와 어머니 장조순(53)씨가 함께 운영하는 작은 카페다. 이곳에서는 종이팩을 따로 모아 순천YMCA의 '노플라스틱 카페'에 전달하고 있다. 연신내보톡스중요한 건 바로 '씻는 과정'이다. "모아뒀다가 씻으면 더 큰 숙제가 돼요. 그래서 하루에 나온 우유팩은 그날 씻어서 정리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에요." 주 씨가 설명했다카페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은 주로 우유팩과 생크림팩이다. 장 씨는 설거지를 하면서 곧바로 팩을 씻고 말린 뒤 가위로 정리하는 작업을 맡는다. 그러나 바쁜 날에는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 '옥천점빵'은 로컬푸드 활용도 실천하고 있다. 카페의 대표 메뉴인 딸기 케이크에는 일주일에 14박스의 딸기가 사용되는데, 사용한 딸기 상자는 다시 농장으로 보내져 재사용된다. 주 씨는 "스트로폼 상자가 환경에 좋지 않다는 걸 알고부터 이렇게 해오고 있다"며 "작은 습관이지만, 이런 노력이 쌓이면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장 씨는 "솔직히 손님도 받아야 하고, 다른 일도 해야 하는데 매일 가위질을 하는 게 힘들 때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장 씨는 조금이라도 이물질이 남아 있으면 다시 씻을 정도로 철저한 분리배출을 고수한다. 그렇게 모아진 종이팩은 한 장 한 장 가지런히 쌓여 순천YMCA로 전달된다. 지난해에만 11.35kg의 종이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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