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30번째 탄핵' 정당성 불어넣는 이재명

소수현 2025.03.15 10:47 조회 수 : 0

.안과마케팅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야당 주도의 '줄탄핵' 지적에 대해 "우리도 좋아서 했겠냐"며 "헌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뤄진 것이다. 위헌 행위가 아니다"라며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한 서른 번째 탄핵 소추에 대한 정당성을 강화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잇따른 탄핵 공세에) 우리 잘못도 없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대표는 12일 저녁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나이트'에서 '심 총장까지 포함하면 서른 번째 탄핵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다. 이런 식의 줄탄핵이야말로 내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는 진행자 지적에 "우리도 아무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자체적으로 정화도 못 하고, 범죄 수익을 얻고도 힘세다고 넘어가는 건 방치가 아니냐"며 "우리로서는 나름의 할 말은 있는 사안인데 이거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면 끝이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심 총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경우, 윤석열 출범 후 야당 주도의 서른 번째 탄핵으로 기록된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 이 대표가 추가 탄핵에 대한 명분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비판이 있다는 것은 저희도 안다"면서 "권력을 과하게 썼다는 지적을 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이 강하지만 또 되돌아보면 '우리가 완전무결하게 잘했다. 문제없다' 이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헌법적 질서의 테두리 내에서 주어진 권한을 과하게 행사했다는 비난을 받을지언정 그 안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불법 위헌 행위를 감행하지 않았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 대표는 '저는 계파를 만들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어느 집단이든지 주류가 있고, 거기에 끼지 못하거나 반대하는 비주류가 있다"며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 때부터 '친땡', '반땡', '비땡'으로 바뀌었고 그 후에 계속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계파라고 하는 걸 만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안 만들려고 노력한다. 편을 만드는 순간 나머지는 다 남이 된다. 경계를 만들면 안과 밖이 가려지고 저는 손해라고 본다"며 "그런데 저를 기준으로 자꾸 '친명', '반명', '비명' 등 '명' 자를 붙여가지고 분류한다. 그런데 저하고 가까운데 친명 아닌 사람 많다"고 주장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02 "트럼프 회견은 80년 미 외교정책의 수치스러운 반전"-NYT 곽두원 2025.03.16 0
5101 가전략기술에 투입…AI 공격적 투자 나선다 엑스펄트 2025.03.16 0
5100 [주간 뉴스타파] 명태균 공천 개입, 이준석은 떳떳한가 추미령 2025.03.16 0
5099 모래 위를 걷는 투명 인간의 발자국 최규동 2025.03.16 0
5098 동대문구 제기동 재개발사업지 건물 붕괴 초코볼 2025.03.16 0
5097 지원하는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제공한다. 유뱅크 2025.03.16 0
5096 中, '딥시크 돌풍' 속 영향력 확대…'차단 vs 허용' 나뉜 전세계 곽두원 2025.03.16 0
5095 김진태-명태균 카톡에 '김건희 여사님' 수시로 등장 김동훈 2025.03.16 0
5094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감귤과같이 감귤소녀 2025.03.16 0
5093 아이코닉 고카트를 전기차로…미니 쿠퍼 소나타 2025.03.16 0
5092 국힘 통한 '뒷거래' 실패 후, 조선일보 선택한 명태균 김규리 2025.03.16 0
5091 미 법원, 머스크·정부효율부 권한 중지 신청 기각 곽두원 2025.03.16 0
5090 공주도 해상풍력 발전의 가장 근간은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사업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순위 아몬드 2025.03.16 0
5089 [윤석열 이후의 헌법] ①윤석열 파면 이후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 없을 수도 몽슐랭 2025.03.16 0
5088 두 가지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 유퀴즈 2025.03.16 0
5087 홍준표 여론조사비 입금 석 달 뒤, 대구시 공무원 채용 김구징 2025.03.16 0
5086 보다 많은 양을 생산하고 수전해 설비 성능 개선 및 위엔아이 2025.03.16 0
5085 “내 그림은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 곽두원 2025.03.16 0
5084 KPGA 고석완 프로, 볼보 XC90 탄다 서초언니 2025.03.16 0
5083 안철수 "이재명, 바보가 바보스러운 상상 한다" 맹비난..나흘째 이어진 'K엔비디아' 논란 최지현 2025.03.16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