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이혼절차서류윤씨의 특수공용물손괴죄에 대해서는 "건물 안에서 피고인을 찍은 영상을 자세히 확인해보면 피고인은 건물 안에 있는 누군가 나가려고 하는 것을 보고 거의 올라간 (법원 청사) 셔터를 황급하게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피고인이 죄를 회피한다기보다 그 행위의 의도와 심정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의이혼재산분할이날 윤씨는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수사단을 꾸려야 한다는 궤변을 내놨다. 그는 "전도사로서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건에 가담하게 된 것은 상당히 회개할 부분이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 사건이 왜 일어났을까따져야 한다. 결국 (윤 대통령의) 계엄의 원인은 부정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에 대해 아무런 조치가 없으니 국민들이 화가 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정선거에 대해 사법부가 철저하게 합동수사단을 꾸려서 조사한 뒤 이 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씨는 재판 마무리 직전까지도 "청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재판부가 대대적으로, 국가적으로 (수사해야 한다)"며 "부정선거는 이 모든 악의 근원이다. 부정선거 주범은 공산주의와 연결될 수밖에 없는 사건"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에도 기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북한 지령이다" 등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윤씨 변호인은 "기자들이 너무 많이 왔다"고 말하며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씨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은 다음 달 9일 오후 3시 10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