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전문변호사한국은행이 13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내고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성폭력전문변호사보고서 작성을 주관한 신성환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당분간 낮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통화정책은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는 데 비중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최창호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12일 설명회에서 “한은이 발표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1.5%·1.8%)은 앞선 기준금리 인하뿐 아니라 올해 2월을 포함한 2~3차례 인하 전망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한두 번 더 금리를 내리더라도 성장률에는 큰 변화가 없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한은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시기와 속도는 가계부채와 주택가격 추이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박종우 한은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는 13일 기자설명회에서 “지난달 가계대출이 예상한 것보다 조금 더 늘었다”며 “2월까지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이후 이 평가를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 3000 원 증가했다. 1월엔 9000 원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증가로 전환한 것이다. 박 부총재보는 또한 “2월 이후 주택 거래량이 예상보다 더 증가했다”며 “주택 거래가 늘면 1~2개월 시차를 두고 부채가 증가하는 만큼 유의해 지켜보고 있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