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개인회생절차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대법관)은 5일 선관위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통렬한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고위직 자녀채용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특혜 채용 문제와 관련해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에 대해 오늘 징계위원회에 징계 요구를 하였으며 감사원이 요구한 징계 수준과 선관위 내부 기준을 고려하여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부정 채용에 연루된 선관위 직원 27명에 대해 징계와 주의 처분을 요구했다. 노 위원장은 "이번 사건으로 선관위에 대한 국민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나아가 선관위에 대한 조직 운영에 대한 불신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만족할 때까지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 규정 정비 및 감사기구 독립성 강화 등 그동안 마련했던 제도 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전날 "국회에서 통제방안 마련 논의가 진행된다면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 위원장은 끝으로 "선관위는 헌법기관의 독립성에만 기대지 않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끊임 없는 자정의 노력을 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선관위는 2023년 6월부터 실시된 감사원의 직무감찰에서 고위직 자녀 채용 특혜 의혹이 다수 적발됐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최근 '헌법기관인 선관위에 대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은 위헌'이라고 판단하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선관위에 대한 외부 감시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35 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 발족… 손실보상금 new 성유리 2025.03.15 0
4934 주말 전국에 비 또는 눈…다음주 ‘꽃샘추위’ 찾아온다 new 이서아 2025.03.15 0
4933 FC 모바일',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전 실시 new 아현역 2025.03.15 0
4932 전주서 스타렉스에 치인 전기자전거 new 헤헤로 2025.03.15 0
4931 [단독] 명태균 구속취소 청구…“윤석열 석방, 김건희는 조사 안 받아” new 김희열 2025.03.15 0
4930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 등 4인 탄핵소추 기각… 대통령실 “환영” new 김희성 2025.03.15 0
4929 신규 주택 1만5천560가구 공급 new 고속도로 2025.03.15 0
4928 뉴진스처럼… 화물차 기사도 갑에게 '시정 요구' 할 수 있을까 new 곽두원 2025.03.15 0
4927 "낮술 마시고 헤롱헤롱 뉴스 생방송"...방심위, JIBS 중징계 new 김희성 2025.03.14 0
4926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기각 즉시 직무복귀(종합) 최진아 2025.03.14 0
4925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정재 의원 소환조사 김서정 2025.03.14 0
4924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PUBG 팬 페스타 서울' 마련 종소세 2025.03.14 0
4923 투자 집행…지역본부 중 최대LH 경기남부 동탄남자 2025.03.14 0
4922 경국대·가톨릭상지대·안동과학대 등 지역 대학 역량 인정받아 김서정 2025.03.14 0
4921 다만 유씨는 국세청 통지 내용에 불복해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 파파라 2025.03.14 0
4920 [속보] 검찰, ‘윤석열 구속취소’ 즉시항고 않기로 최종 결정 김희성 2025.03.14 0
4919 尹정부서 발의 탄핵안 29건 모두 민주당 주도…기각 8·인용 0 민지아 2025.03.14 0
4918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맞물 파파라 2025.03.14 0
4917 유연석 배우는 그동안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아진형 2025.03.14 0
4916 탄소 배출하는 크루즈서 탄소 배출 막자는 '형용모순' [추적+] 곽두원 2025.03.14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