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김영선은 '소명서' 21쪽 하단에 자필로 "결국 경남 선관위가 개입하여 지속적으로 심각하다 라고 하는 망라적 투망식 의심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선거 과정을 파헤치는 단서를 찾는 판도라의 상자 열기에 대한 집착 때문에 비약과 범주 일탈을 범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적었다. 명태균에 대한 선관위 조사가 결국 윤석석 의원까지 모두 명태균의 도움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적으면서 특히 "홍준표 시장은 21대 총선 때도 명 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아고다할인코드4월소명서' 21쪽에는 윤석열을 비롯한 여러 국민의힘 전현직 정치인들의 실명이 등장한다. ▲명태균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잘 알아서 오세훈 시장의 선출 전략에 큰 도움을 주고, 이준석 대표의 당선에 여러 컨설팅을 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김종인 오세훈 이준석을 연결, 지지하게 하고 홍준표를 지지하지 않도록 하여 아고다4월할인코드 당선에 기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전에 본인 명태균이 당선에 도움을 준 국회의원들, 위원장들을 연결시켜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선에 조직적으로도 기여했습니다 ▲그 후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홍준표를 승복시킵니다. 이는 명태균이 홍준표의 대구 국회의원 당선에 일조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내용들이다. 아고다할인코드5월앞서 뉴스타파는 2020년 21대 총선 때도 명태균 씨가 홍준표 시장에 대한 '맞춤형 여론조사'를 벌인 정황을 확인해서 보도한 바 있다. 홍 시장은 당시 '경남 밀양→경남 양산을→대구 수성구을'로 출마지를 바꿨는데, 각 지역에 출마 선언을 하기 전에 명 씨가 미리 여론조사를 돌려줬고, 비용은 측근들이 대납했단 내용이다. 그런데 김영선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로 이어질 것이라는 일종의 경고성 멘트로 풀이된다. '소명서' 결론 부분에서도 김영선은 "선관위가 강혜경을 고리로 명태균으로 점핑해서, 이 사건을 수사기관으로 넘기고 명태균을 먼지털이 하다가 윤석열 대통령 선거 과정의 트집을 잡아내려 한다"고 마무리했다.